부모의 돈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길을 여는 아이에게 돈을 대하는 방법을 가르치려 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무조건 돈을 쥐여주기보다 정식 차용증을 쓰고 오피스텔을 갚아나가게 하며 ‘부의 무게’를 가르쳤던 일화를 말씀드렸습니다. 그 혹독했던 금융 훈련의 씨앗이 마침내 눈부신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서 2년 반 일하던 치위생사 딸이 더 넓은 세상과 자율성을 찾아 캐나다로 떠나, 현지 워킹홀리데이에서 시급 35달러 라이센스를 따내고 스스로 일군 다층 현금흐름으로 연 4,000만 원이 넘는 유학비를 당당하게 자급자족해 낸 감동적인 독립기를 기록합니다.
한국 치위생사에서, 캐나다 치위생사로
딸은 한국에서 치위생사 학과를 졸업하고 2년 반 정도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져온 생각, 캐나다 치위생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국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일하는 방식의 자율성이었습니다. 캐나다 치위생사는 훨씬 주도적으로 진료를 하고, 심지어 본인이 직접 센터(클리닉)를 낼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합니다.
워홀로 먼저 시작했습니다
바로 유학을 떠나지 않고, 워킹홀리데이로 먼저 캐나다에 건너갔습니다. 현지에서 치과보조사로 일하며 경험을 쌓고 영어도 늘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치과보조사 라이센스를 따면서 시급이 22달러에서 35달러로 올랐습니다. 이 경험이 나중에 정식으로 학교에 지원할 때도, 실제로 일할 때도 큰 밑거름이 됐습니다.
학교를 알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치열했습니다
캐나다 치위생사는 연봉이 높고 인기가 많아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직종이었습니다.
외국인 학생을 받아주는 학교도 많지 않아서, 오타와 지역에 있는 5개 학교 정도로 선택지가 좁혀졌습니다.
학비와 생활비도 만만치 않아서 오랜 시간 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워홀 기간 동안 착실히 지원 서류를 준비했고, 마침내 입학허가서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스스로 재정을 준비해왔습니다
딸은 그 사이 재정적으로도 스스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예전에 저에게 빌렸던 돈을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갚았고, 그 결과로 오피스텔 하나를 온전히 본인 소유로 만들었습니다.
- 주식 투자: 2025년 양도차익만 약 3,000만 원 실현
- 현금흐름 구축: 배당소득 + 오피스텔 월세
- 미래 자산: 적립해 둔 비트코인 (당장 쓸 돈이라기보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의 기둥)
워홀 기간,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으로 자랐습니다
돌아보면 이 워홀 기간이 단순히 학교 지원 서류를 준비하는 시간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일하면서 저축도 하고, 틈틈이 여행도 다니면서, 딸이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걸 지켜봤습니다.
예전엔 하나하나 물어보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학교 선택부터 재정 계획까지 알아서 척척 해냅니다.
유학 자금 마련 플랜: 다층적 현금흐름 구조
[유학 기간 단계별 재원 구조]
유학 기간의 재원 구조는 1년 차와 2년 차 이후가 다릅니다.
① 1년 차 학비 — 워홀로 모은 돈과 배당금을 합쳐서
1년 차 재원은 딸이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일하며 모은 돈에, 그동안 쌓인 배당금을 더해서 마련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번 돈이 밑바탕이 되고, 여기에 투자로 만들어둔 현금흐름이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학교 공부가 과목 하나라도 낙제하면 그대로 유급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우선은 새로 벌지 않아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원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② 2년 차부터는 스스로 길을 열어갈 생각입니다
2년 차부터는 학교와 생활에 적응한 뒤 현지 치과보조사 파트타임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오피스텔 월세와 MSTY 배당금(월 200만 원 안팎)의 소득까지 더해 다층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미 워홀을 통해 따둔 라이센스가 있고,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는 기술도 있으며, 영어 소통도 원활하기 때문에 스스로 일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가득 차 있습니다.
만약 현금으로만 충당하려 했다면
이렇게 여러 층을 쌓아온 이유를 생각해보면, 만약 현금이나 저축만으로 유학비를 충당하려 했다면 아마 1년도 못 버틸거라 생각합니다.
교육비가 2천5백만원정도이고, 기숙사비만 천2백만원 그리고 식대, 용돈 등이 듭니다.
사고 싶은 것도 참아가며 모은 돈으로 오피스텔 원리금을 갚아 온전히 월세를 받을 수 있게 만들었고, 여기에 투자와 배당금이 더해져 지금의 기반이 됐습니다.
현재 MSTY배당이 많이 줄어들어 있지만, 어차피 현금으로만 재원을 마련했다면 금방 바닥날거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보다는 비트코인이 지금 하락해서 배당금이 줄더라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믿는 쪽을 택했습니다.
물론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이 과정 자체가 딸에게도 저에게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 가장 위대한 유산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
정리하자면, 연간 학비 2,500만 원과 기숙사비 1,200만 원, 식대까지 합치면 4,000만 원을 훌쩍 넘는 유학 비용을 단순 예금이나 부모의 지원만으로 감당하려 했다면 1년도 채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딸은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 오피스텔 대출을 갚아 매달 들어오는 월세 파이프라인을 완성했고, 2025년 주식 매매차익 3,000만 원과 MSTY 배당금, 그리고 적립식 비트코인까지 든든한 다층 자산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여기에 워홀 기간 치과보조사 라이센스를 취득해 시급 35달러의 탄탄한 전문 기술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었기에, 2년 차부터는 파트타임과 자산 소득을 결합해 완벽한 경제적 홀로서기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통장의 숫자가 아니라, 낯선 땅에서도 당당하게 부를 일구고 인생을 주도해 나가는 ‘독립의 힘’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지만 누구도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국민연금도 물가를 다 못 따라간다? 화폐가치 하락의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자녀 유학 준비 및 다층적 자산 현금흐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에세이 칼럼이며, 특정 유학원, 학교, 또는 투자 상품에 대한 권유나 보증이 아닙니다. 해외 취업 비자, 현지 치위생사 면허 취득 요건, 환율 및 유학 비용은 국가 정책과 개인의 여건에 따라 상이하므로 관련 공식 기관을 통해 신중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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